개인정보위, SK텔레콤 유출사고 엄정 조사

개인정보위,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사고 엄정 조사 중

최근 SK텔레콤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하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엄정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직결된 사안으로, 개인정보위는 관계 법령에 따라 철저하고 공정한 조사를 약속했습니다.

5월 22일, 개인정보위 위원장과 SK텔레콤 대표 유영상 씨가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 만남은 SK텔레콤 해킹사고 발생 후 개인정보 유출 조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SK텔레콤 측의 요청에 의해 양측 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사하고 필요한 처분을 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러나 5월 28일자 비즈니스포스트의 보도 내용 중 일부는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개인정보위는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특히, SK텔레콤 대표가 개인정보위 위원장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과 조사 시점에 대한 부적절한 비판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앞으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법과 원칙에 입각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임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신속하고 투명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