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채소 수급 안정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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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주요 채소류 안정적 공급 위한 농식품부 대책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 식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배추, 무, 양파, 마늘 등 주요 채소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급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배추와 무, 병해충 방제 및 수급 안정 지원

배추는 봄 작형 생산 증가로 도매가격이 전년 및 평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7월 상순까지 가격이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무는 겨울 작형 생산과 저장량 감소로 가격이 높으나, 봄 작형 출하가 시작되면서 점차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 배추와 무는 아직 본격 재배가 시작되지 않아 수급 예측이 어렵지만, 이상기상과 병해충 발생 증가로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병해충 방제 비용 지원, 생산량 감소 시 소득 보전하는 수입안정보험 시범 도입, 예비묘 확보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수매 비축 확대 및 김치업체 원료 공급 지원

정부는 봄배추와 무를 전년 대비 50% 늘어난 2만 3000톤을 수매해 여름철 공급 부족 시 도매시장에 방출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 김치업체의 원료 확보를 위해 사전 수요를 파악해 정부 비축 배추를 공급, 안정적인 김치 생산을 지원한다.

양파 과잉물량 해소 및 출하 조절

조생종 양파는 강우와 저온으로 수확이 지연됐으나, 중만생종 양파는 생산량 증가가 예상된다. 전체 양파 생산량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09만 톤으로 전망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수매 비축과 저품위 상품 출하 억제, 출하 연기 등을 통해 과잉물량을 전량 해소하고, 신규 수요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마늘 조기 수확 및 공급 안정화

2024년산 저장마늘 재고는 감소해 가격이 높으나, 2025년산 마늘은 생육 조건이 좋아 생산량이 6.6% 증가할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풋마늘 출하가 이미 시작됐으며, 본격 출하는 다음 달 상순부터다. 정부는 비축물량을 가공해 도매시장에 공급하고, 조기 수확 지원을 강화한다.

가격 안정 위한 할인 지원 및 모니터링 강화

농식품부는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국산 농산물 전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 행사를 6월 4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생육관리협의체를 운영하며, 이상기상 발생 시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해 안정적인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의 지속적 수급 안정 노력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도 주요 농산물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국민 식탁에 차질이 없도록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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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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