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가뭄 긴급 대응, 정부 35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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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가뭄에 정부 긴급 지원 나서
행정안전부는 2025년 6월 11일, 올해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35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6월 1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폭염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과 축산농가를 위한 신속한 대책 집행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취약계층과 야외근로자 위한 폭염 예방물품 지원
이번 지원금은 독거노인, 쪽방촌 거주자 등 취약계층에게 냉방물품을 제공하고, 야외근로자에게는 생수와 쿨토시 등 폭염 예방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폭염 저감시설인 그늘막 설치와 축산농가를 위한 차광막 및 살수차 지원에도 투입된다.
가뭄 피해 집중 강원 지역에 추가 용수 확보 대책
특히 가뭄이 극심한 강원 지역에는 추가 용수 확보를 위한 대책비도 지원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특교세가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를 독려하고, 무더위 쉼터가 제대로 관리되고 활용되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의 의지
김민재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올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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