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공기업 재정운용 기조 변경 보도 일축

기재부, 공기업 재정운용 기조 변경 보도 일축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정부가 공공기관의 재정운용 기조를 확장재정으로 전환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해당 보도는 "그동안 재무건전성 중심으로 허리띠를 졸라맸던 공공기관의 지출 운용 방식이 내년부터 확장재정 기조로 변경된다"며, "정부가 공공기관의 재정운용 기조를 확장재정으로 전환하기로 한 것은 재정의 '마중물' 역할을 늘리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정부가 공공기관 재정운용 기조를 확장재정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는 등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므로 신중한 보도를 부탁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해명은 공공기관의 재정운용 방향에 대한 국민의 혼란을 방지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여전히 재무건전성을 중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