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페이백 첫날 79만 신청, 수도권 55% 집중

상생페이백 접수 첫날 79만 명 몰려 수도권 비중 55%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1월 15일 상생페이백 접수 첫날에 79만 1798명이 신청했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이 사업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과 비교해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증가한 경우, 증가분의 20%를 최대 월 10만 원 한도로 3개월간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정책이다.
첫날 신청자 중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는 44만 명으로 전체의 55.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21만 4000명, 서울 17만 6000명 등 수도권에서 집중 신청이 이루어졌으며,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5만 2000명, 경남 4만 5000명 순으로 신청자가 많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지원 대상 여부와 지난해 월평균 카드실적을 17일 오전부터 알림톡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1일부터 누적 카드실적은 18일부터 상생페이백 공식 누리집의 '페이백 및 소비복권 조회하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페이백 신청 안내처도 확대됐다. 국민, 우리, 농협은행과 농축협에 이어 신한은행이 추가 참여해 안내 영업점이 8100여 곳으로 늘어나 국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상생페이백 소비액 인정 사용처도 확대되어, 기존에 마트, 슈퍼, 편의점 등 유사 업종이 없는 면 지역 123곳에서 657곳으로 늘어 총 780곳으로 확대되었다. 아울러 지역 생산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 251곳도 인정 사용처에 포함되었다.
한편, 상생페이백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달 3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 앱에서 상품권을 누적 5만 원 이상 충전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만 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상생페이백을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국민이 없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