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쌀값 안정 위해 수급 면밀히 점검 중

Last Updated :
정부, 쌀값 안정 위해 수급 면밀히 점검 중

정부, 쌀 수급 상황 면밀히 점검하며 가격 안정에 총력

최근 서울신문이 보도한 '라이스플레이션' 관련 기사에서는 9월부터 11월까지 햅쌀 공급량이 늘어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사에서는 쌀값 상승의 원인으로 정부의 수급 예측 오판을 꼽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의 당초 수급 예측치인 16만 5천 톤과 실제 초과 생산량 13만 톤 간 차이를 문제 삼았습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 대여와 수확기 대책 등 다양한 조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에는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초로 정부양곡 5만 5천 톤을 대여하는 조치를 시행했으며, 10월에는 2025년산 햅쌀 수급 상황을 고려한 수확기 대책을 수립해 쌀 수급 상황에 맞춘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산지 쌀값은 10월 5일 80kg당 247,952원에서 11월 25일 228,184원으로 약 8% 하락하는 등 가격 안정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소비자 쌀값 역시 10월 초 20kg당 68,435원에서 12월 4일 62,118원으로 점차 안정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쌀 최종 생산량이 벼 깨씌무늬병과 가을철 잦은 비로 인한 일조량 감소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10월 13일 수확기 대책을 수립했습니다. 이 대책에는 초과 생산량 일부인 10만 톤을 격리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과 내년 1월 말 발표 예정인 소비량 자료를 바탕으로 수급 상황을 보다 정밀하게 재전망하고, 상황에 맞는 수급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쌀 가격 안정을 위해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 쌀값 안정 위해 수급 면밀히 점검 중
정부, 쌀값 안정 위해 수급 면밀히 점검 중
정부, 쌀값 안정 위해 수급 면밀히 점검 중 | 뉴스다오 : https://newsdao.kr/25882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789(장기동) 금광하이테크시티 758호(10090) 대표전화 : 031-403-3084 회사명 : (주)프로스
제호 : 뉴스다오 등록번호 : 경기,아 53209 등록일 : 2022-03-23 발행일 : 2022-03-23 발행·편집인 : 김훈철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훈철
뉴스다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뉴스다오 © newsdao.kr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