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3년 만에 재개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재개
국토교통부가 민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해 3년 만에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다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건축물의 단열 성능 향상, 창호 교체, 노후설비 교체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리모델링 공사에 대해 공사비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자지원율 상향 및 지원 한도 확대
국토부는 17일부터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지원 조건을 대폭 개선했다. 기본 이자지원율은 기존 4%에서 4.5%로 0.5%포인트 상향 조정되었고, 에너지 성능 개선비율이 30% 이상인 경우나 차상위계층, 다자녀, 고령자, 신혼부부 등에게는 추가로 1%포인트를 더해 최대 5.5%까지 지원한다.
또한 비주거 대형 건축물에 대한 지원 한도도 기존 5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크게 확대해, 대형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 노력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무료 컨설팅 서비스 신설
올해부터는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컨설팅 지원사업'도 새롭게 시행된다. 이 서비스는 예비 건축주가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사전에 진단받고, 예상 공사비용과 냉·난방비 절감 효과를 분석받으며 최적의 개선 방안을 제시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컨설팅을 받은 건축주가 이후 이자지원사업에 신청할 경우, 신청서류 준비와 행정 절차도 컨설팅 사업자가 지원한다. 국토부는 4월 15일까지 컨설팅 수행 사업자를 공개 모집하며, 상반기 중 희망 건축주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컨설팅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청 및 문의 안내
사업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17일부터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molit.go.kr/)과 국토안전관리원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누리집(https://www.greenremodel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의경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은 "이자지원과 무상 컨설팅의 결합은 비용 부족과 정보 부재로 그린리모델링을 망설이던 국민들의 고민을 덜어줄 것"이라며 "국민들도 단순 리모델링이 아닌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되는 그린리모델링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