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원스톱 지원체계로 서류 절반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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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원스톱 지원체계로 서류 절반 감축

중기부,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으로 중소기업 지원 혁신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창업자, 소상공인들이 지원사업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서류를 절반으로 줄이고, 상담체계를 통합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복잡한 신청 절차와 분산된 지원 채널로 인한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신청서류 50% 감축과 사업계획서 분량 30% 이상 축소

중기부는 올해부터 지원사업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평균 9개에서 4.4개로 50% 이상 감축한다.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등 행정서류는 행정정보 연계를 통해 자동으로 수집하며,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는 온라인 체크 방식으로 대체한다. 불필요한 서류는 폐지하거나 선정된 기업만 제출하도록 개선해 신청자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사업계획서의 제한 분량도 평균 14장에서 9.4장으로 30% 이상 줄여, 2026년 기준 약 502만 건의 신청서류와 64만 장의 사업계획서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7만 시간의 행정부담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

AI 기반 통합지원 플랫폼 5월 시범 운영

중기부는 오는 5월부터 기존의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를 통합하고 AI 서비스를 더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을 시범 운영한다. 이 플랫폼은 중앙 및 지방정부의 모든 지원사업 공고를 한 곳에서 제공하며, 한 번의 로그인으로 신청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지원사업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하기 위해 67개에 달하는 다양한 채널을 각각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통합 플랫폼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AI 맞춤형 사업계획서 작성과 상담 서비스 강화

AI 기술을 활용해 사업계획서 작성도 한층 간편해진다. 사업계획 키워드만 입력하면 AI가 업종, 업력, 지역 정보와 평가지표를 반영해 맞춤형 사업계획서 초안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또한 올해 12월부터는 AI가 기업 특성과 지원사업을 비교·분석해 맞춤형 사업을 추천하고 대화형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전화 1357로 통합, 효율적 상담 체계 구축

현재 분산 운영 중인 35개 유선 상담번호는 '1357' 번호 하나로 통합된다. 정책자금, 소상공인, 기술보증, 공공구매 등 분야별 콜센터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조경제혁신센터 상담 기능이 연계돼 상담 목적에 따라 최적의 기관으로 자동 연결된다.

중기부, 부처 간 협력으로 지원체계 완성 추진

중기부는 원스톱 지원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부처가 신청서류 간소화와 시스템 연계에 참여하도록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중앙부처의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총 722개이며, 이 중 중기부 사업은 141개(20%)에 불과하다. 나머지 581개(80%)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17개 부처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성숙 장관의 의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기부만의 노력으로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완성할 수 없다"며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이 지원정책을 찾아 헤매다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한 번의 접속과 한 번의 전화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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