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혼잡 해소 위한 32개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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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혼잡 해소 위한 32개 대책 발표

대중교통 혼잡 완화 위한 정부 종합대책

정부가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와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2개 세부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혼잡을 줄이고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승용차 이용 억제와 대중교통 활성화

정부는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부문 승용차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 중이다. 또한, 부제 참여 차량에 대해 자동차 보험료 할인 특약 상품을 도입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석유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될 경우 버스전용차로 이용 시간 연장과 내연기관 차량의 친환경차 전환 가속화도 검토한다.

대중교통 공급 확대 및 혼잡 노선 증차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심한 구간을 중심으로 광역·도시철도와 버스 운행을 확대한다. 서울 시내버스 196개 노선과 신분당선 일부 구간에서 이미 증차가 이루어졌으며, 2029년까지 김포골드라인과 서울 4·7·9호선 증차를 위한 국비 지원도 계획되어 있다. 또한, 국산 무선통신 기반 제어기술 도입으로 열차 배차 간격 단축도 추진 중이다.

출퇴근 수요 분산과 인센티브 강화

정부는 출퇴근 시간대 수요 분산을 위해 '모두의카드' 환급 기준을 완화하고, 시차 출퇴근 시 환급률을 최대 30%포인트 인상했다. 공공부문에서는 시차 출퇴근과 재택근무를 권장하며, 민간 부문에도 유연근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노동부와 국토부는 민간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유연근무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국민 캠페인과 현장 점검 강화

국토부와 관련 부처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출퇴근 시간 분산, 에너지 절약, 건강 증진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지방정부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혼잡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의 의지와 향후 계획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는 만큼 승용차 이용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공급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부처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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