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가축 폐사 감소, 닭고기 수급 안정

폭염 속 가축 폐사 현황과 닭고기 수급 영향
최근 일부 언론에서 올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실제 상황은 다릅니다. 2026년 8월 6일 오전 8시 기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수는 약 688,849마리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2% 수준에 불과합니다.
축종별 폐사 수와 닭고기 수급 상황
축종별로 살펴보면 돼지 폐사 수는 39,995마리, 가금류 폐사 수는 648,854마리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닭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한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월 6일 기준 육계 폐사는 전년 7월 도축량 대비 약 0.4%에 불과해 축산물 수급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닭고기 공급과 가격 동향
7월 이후 닭고기 공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수급 상황은 안정적입니다. 소비자가격은 전년 대비 1.3% 상승했으나, 상승 폭은 크지 않아 시장에 큰 부담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육계 도축 마릿수는 2025년 7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8,202만 마리에서 2026년 같은 기간 8,170만 마리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닭고기 소매가격은 7월 중순 6,179원/kg에서 8월 상순 6,200원/kg으로 약간 상승했습니다.
정부의 폭염 대응과 축산물 수급 안정 노력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방정부, 농축협, 축산자조금과 협력하여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찾아가는 살수 지원, 전국 긴급 점검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폭염 대응 전담상황실을 운영하며 일일 상황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대형마트에 닭고기 납품단가를 1,000원 이상 인하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육용종란 수입을 완료해 닭고기 가격 안정과 공급 확대를 추진 중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도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