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빌드업 프로그램, 초기 자금 최대 1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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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빌드업 프로그램, 초기 자금 최대 1억 지원

스타트업 빌드업 프로그램, 초기 자금 최대 1억 지원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보증 문턱을 낮춘 '스타트업 빌드업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되어 최대 1억 원까지 우선 자금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 프로그램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은 있으나 매출이나 거래 이력이 부족해 신용도가 낮은 초기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중소기업은행에서 초기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14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인 핵심 산업에 대한 금융 공급 확대를 강조하며, 앞으로 5년간 20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올해 5대 중점 전략 분야에 150조 원을 공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스타트업 빌드업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 스타트업에 대해 기존보다 완화된 신용등급과 성장성 요건으로 최대 1억 원까지 자금을 우선 지원하며, 1년 후 기업의 신용도와 성장성을 재평가해 최대 2억 원까지 보증 한도를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이후 3년간 원금 상환을 유예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더드림 패키지'도 확대된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금융채무를 성실히 상환하는 소상공인에게 금리와 한도 등 우대 조건을 적용해 10조 원 규모로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5조 7000억 원이 지원되었다.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경영 부담 증가에 대응해 지원 규모를 12조 원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금융위원회는 한국전략기술파트너스(KSTP) 설립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KSTP는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특화된 전문 운용사로, 첨단 전략산업에 대규모 자금을 장기간 공급하며 기술 금융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산업은행과 성장금융을 중심으로 설립 추진단이 구성되어 연내 법인 설립과 내년 상반기 업무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의 연대보증 면제 추진 방안도 논의되었다. 2018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연대보증은 폐지되었으나,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P-CBO에는 여전히 연대보증이 적용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연간 약 1조 9000억 원 규모의 P-CBO에 대해 연대보증이 면제될 전망이다.

이번 정책들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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