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둘레길 주소 추가 위치 확인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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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도로명 부여 개요
행정안전부는 오는 5일, 서울과 경기도를 아우르는 숲길(둘레길) 도로구간 및 도로명을 ‘서울둘레○길’로 결정·고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중앙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이는 도로명주소법 제7조에 근거해 두 개 이상의 시·도에 걸친 도로는 행안부 장관이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부여하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2021년 이전에는 숲길이나 산책로에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아 긴급 상황 시 탐방객이 본인의 위치를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소방과 경찰 등의 긴급출동기관이 출동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서울둘레길, 도로명 주소 부여 배경
이에 행안부는 2021년 도로명주소법을 개정하여 숲길에도 도로명을 부여할 수 있도록 했고, 지난해부터 지자체가 도로명을 부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두 개 이상의 시·도에 걸쳐 있는 도로는 중앙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행안부가 도로명을 부여하게 됩니다. 이번에 중앙주소정보위원회는 서울과 경기 사이에 걸쳐있는 숲길의 도로구간을 21구간으로 나누고 도로명을 ‘서울둘레○길’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도로구간을 개별적으로 부여하여 기초번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표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중앙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로명을 '서울둘레○길'로 의결
- 도로구간을 21개로 나누어 기초번호 관리의 효율성 도모
- 서울둘레길이라는 기존 명칭을 그대로 적용하여 이용자 혼란 방지
21구간 도로명 분할의 필요성과 이유
경기와 서울을 아우르는 숲길을 하나의 도로구간으로 설정할 경우 기초번호가 지나치게 길어져 표기와 안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결정은 도로구간을 21개 구간으로 나누어 각 구간마다 도로명을 부여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 방식은 탐방객이 긴급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도로구간을 작게 나눔으로써 소방과 경찰 등 긴급출동기관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출동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도로명 부여 방식은 전국의 다른 숲길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탐방객이 안전하게 자연을 즐기고, 긴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입니다.
도로명 부여 결정 과정과 기준
서울둘레길의 도로명 결정 과정은 여러 단계의 심의와 검토를 거쳤습니다. 우선 중앙주소정보위원회는 전체 둘레길 156.6㎞ 구간을 21개로 분할하는 것을 우선 심의했습니다. 그 결과, 21개 구간 각각에 '서울둘레○길'이라는 도로명을 부여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20m 간격으로 부여하는 기초번호가 5자리를 넘어가지 않도록 하여 표기 및 안내의 편의성을 고려한 것입니다. 또한 서울과 경기에 걸쳐 있는 7개 구간에 대해서는 '서울둘레길'이라는 도로명을 그대로 적용하였습니다. 이는 기존 명칭에 익숙한 이용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결정입니다.
서울둘레길 도로명 부여의 효익
| 안전성 향상 | 편의성 증대 | 효율성 개선 |
| 긴급 출동 시 위치 확인 용이 | 탐방객의 길 찾기 편리 | 주소 관리의 경제성 |
이번 서울둘레길 도로명 부여는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먼저, 긴급 출동 기관들은 도로명 부여로 인해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탐방객들은 자신이 있는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탐방로 이용이 더욱 편리해집니다. 더욱이 각 구간마다 고유의 도로명을 부여함으로써 도로 관리 당국은 효율적으로 주소 관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외부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서울둘레길 도로명 부여는 서울과 경기에 걸쳐있는 숲길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첫 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미래 계획과 전국적 확장 가능성
노홍석 행안부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이번 서울둘레길 도로명 부여가 첫 사례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다른 숲길과 탐방로에도 도로명주소를 부여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적으로 숲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조치입니다. 이를 통해 전국의 숲길이 더욱 안전하게 관리될 것입니다. 추후 다른 지역에서도 숲길에 도로명이 부여되면, 탐방객들은 보다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서울둘레길 도로명 부여는 단순히 탐방로의 편의를 넘어 긴급 상황에서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조치입니다. 이번 결정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전국의 숲길 관리 체계를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더욱 많은 숲길에 도로명을 부여하여 탐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도로명주소법 개정과 함께 이루어진 이번 결정은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모두 충족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로 남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탐방로를 이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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