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중장년 재취업 지원 강화, 네이버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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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산업 중장년 근로자 재취업 지원 강화

정부가 정보기술(IT) 산업에 종사하는 중장년 근로자들의 재취업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4월 18일,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에서 'IT 산업 중장년 재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고용노동부-네이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사내 전문 인력과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IT 산업 중장년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IT 산업은 기술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 이·전직이 빈번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체계적인 재취업 지원 교육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

고용부와 네이버의 협력으로 직무교육과 취업 연계 추진

고용노동부는 IT 분야 선도기업인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IT 산업 특화 재취업 지원과 직무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는 근로자의 희망 이·전직 분야별 직무교육뿐만 아니라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포함하여 중장년 근로자의 직무 역량 강화와 재취업 가능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정부 지원과 모범 모델 구축

고용부는 현장의 이러한 노력을 정부 지원과 연계해 중장년 재취업 지원에 대한 모범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맞춤형 재취업 훈련을 실시하는 기업에는 훈련 운영 비용을 지원하고, 교육에 참여한 중장년 근로자를 채용하는 기업에는 채용장려금을 제공한다. 이 모델은 다른 산업으로도 확산하여 노동시장 전반에서 중장년의 역할 확대를 도모한다.

생애주기별 일자리 지원체계 구축

중장년 근로자가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일자리 지원체계도 마련된다. 40대부터 경력 재설계를 지원해 제2의 근로 생애를 단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50대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특성과 선호를 반영해 유망 자격형, 경력 전환형, 경력 이음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빠른 재취업을 지원한다. 60세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계속고용 제도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김민석 차관의 의지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경력, 능력, 체력 등 역량이 뛰어난 중장년 근로자들이 노동시장에서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40대부터 생애 경력을 미리 설계해 50대에는 원하는 일자리에 빠르게 재취업하고 60세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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