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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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강화

최근 고용노동부는 전국 120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졸업생 25만 명에게 1월과 2월에 전화 및 문자 연락을 실시했으며,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집중적인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청년들에게 직접 연락하여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의 접근 방식이 청년들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전화 연락이나 특정 장소 방문을 요구하는 방식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정부의 청년 일자리 지원 및 홍보 방식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확대와 과제

한편, 지난해 4만 8천 명에서 올해 5만 8천 명으로 지원 규모가 확대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대해서도 일부에서는 단순 업무 위주의 '독서실 인턴' 양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일제가 아닌 근무 형태로 인해 기업 측에서도 책임 있는 업무를 맡기기 어려워, 청년들이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기 힘든 상황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고용부의 청년 취업지원 보장제 시행

고용부는 올해부터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이 필요한 청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판 청년 취업지원 보장제'를 시행 중입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찾아가는 서비스(Outreach)'로, 기존의 대면·오프라인 방식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미취업 청년들을 직접 찾아내어 1:1 상담, 모의면접 지원, 멘토링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데 있습니다.

다양한 홍보 및 상담 방식 활용

정부는 청년정책 홍보에 있어 정책의 성격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일반적인 취업지원 정책 홍보에 SNS, 홈페이지, 오픈채팅방 등을 주로 사용하며, '청년 취업지원 보장제'의 경우 미취업 졸업생에게 정책 인식을 확실히 심어주고 참여를 설득하기 위해 1:1 유선 연락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취업지원 서비스는 오프라인 대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화상 상담, SNS를 통한 비대면 상담, 온라인 직무박람회 등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1:1 상담을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24 또는 우리학교 취업지원실을 통해 상담 예약이 가능하며, 비대면 상담을 원하는 경우 상담 희망 내용에 원하는 서비스 방식을 기재하면 됩니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질적 향상 노력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수시 및 경력직 채용 경향에 맞춰 직무 경험과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청년들의 만족도와 수요가 높습니다. 참여 청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운영 중이며,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일경험 프로그램 사전 승인을 통해 단순 노무 제공 방식을 배제하고, 주당 25시간 이상의 일경험을 보장하며, 기업 내 청년 멘토 지정으로 직무 역량 향상을 지원합니다. 또한 연장, 야간, 휴일 근무는 원칙적으로 제한하여 참여 청년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원 인원이 5만 8천 명으로 확대됨에 따라,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경험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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