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미 행정부 농산물 요구 구체화 부인

농식품부, 미 행정부 농산물 요구 구체화 부인

최근 일부 언론에서 미국 행정부가 한국 농산물에 대해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기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에 대해 명확히 부인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농산물과 관련해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공식적으로 제시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미국 행정부의 입장을 면밀히 관찰하며 신중하게 대응할 방침임을 강조했습니다.

일부 보도에서는 상호관세 협상 과정에서 비관세장벽 문제와 관련해 압박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쌀과 소고기 등 특정 농산물에 대한 양보 요구 가능성이 크다는 추측이 제기되었으나, 농식품부는 이러한 추측성 보도가 국내 농업과 국가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우려했습니다.

따라서 농식품부는 언론과 국민들께 보도에 신중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대응해 나갈 계획임을 재차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