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가격 안정, 4월부터 기대
Last Updated :
양배추 가격 상승과 정부 대응
최근 양배추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소비자와 외식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주요 산지인 제주와 무안 등에서 발생한 이상 기후 현상 때문입니다. 고온과 집중호우, 그리고 올 겨울 한파가 겹치면서 양배추 생산량이 전년 대비 6~17% 감소하였고, 이로 인해 시장 출하량이 줄어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공급 확대 정책
이에 정부는 양배추 공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말부터 4월 말까지 양배추에 대한 할당관세를 기존 27%에서 0%로 인하하여 수입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마트와 중소형 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주요 소비처에서 최대 40% 할인 행사를 지원하여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생육관리 협의체 운영과 봄 양배추 전망
아울러 4월까지 출하 예정인 만생종 겨울 양배추의 생육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주산지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협 등이 참여하는 생육관리 협의체를 운영 중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봄 양배추 재배 면적이 전년 대비 약 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4월 하순 이후에는 양배추 수급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의 수급 관리 의지
정부는 봄 양배추 출하 전까지 공급 확대, 할인 지원, 생육 관리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여 국민과 외식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양배추 가격 안정, 4월부터 기대 | 뉴스다오 : https://newsdao.kr/22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