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해운물류 인재·창업 지원 본격화
스마트해운물류 융합인재 양성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 시작
해양수산부와 울산항만공사는 2025년도 스마트해운물류 분야를 선도할 융합인재와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3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해운물류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멘토링 프로젝트와 AI 경진대회로 인재 양성
올해 프로그램은 스마트해운물류 융합인재 양성, 단계별 창업지원, 그리고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제도 운영으로 구성됩니다. 먼저, 멘토링 프로젝트는 ICT 전문가 멘토와 대학생 멘티가 팀을 이루어 해운물류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업입니다. 참가 신청은 3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이며, 우수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울산항만공사 사장상이 수여됩니다.
또한 AI 해운물류 경진대회는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데이터 기반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대회로, 4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창업기업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 운영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한 창업오디션, 창업 7년 이내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유니-콘테스트, 그리고 신기술 수요 기업과 스타트업 간 매칭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으로 구성됩니다. 선정된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에게는 1,000만 원에서 4,000만 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교육, 기술 실증 기회가 제공됩니다. 우수기업에는 해수부 장관상과 공사 사장상이 수여되며, 신청 기간은 3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입니다.
국가공인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제도 도입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제도는 2022년 민간자격으로 시작해 올해부터 국가공인 자격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이 자격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CT를 해운물류에 접목하여 물류 환경 변화를 주도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기존 자격 취득자를 위한 완화된 검정 시험은 4월 24일에 시행되며, 접수는 3월 24일부터 30일까지입니다. 하반기에는 8월경 제1차 국가공인 정기시험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의 의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운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해운물류와 ICT 융합을 선도할 인재 양성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스마트해운물류 융합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및 자세한 정보
각 지원 사업의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울산항만공사 공식 누리집(www.usm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