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한기 대비 수산물 5000톤 대규모 공급

해양수산부, 어한기 맞아 수산물 공급 확대

해양수산부는 5월과 6월 어한기 기간 동안 수산물 생산이 줄어드는 상황에 대비해 고등어와 갈치 등 주요 수산물 5000톤을 정부 비축물량에서 시중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어한기 수산물 공급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6월 27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도매시장, 가공업체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공급된다.

가정의 달 맞아 수산대전 특별 할인 행사 진행

해수부는 어한기와 가정의 달을 맞아 4월 30일부터 5월 18일까지 전국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정의 달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고등어, 갈치, 명태, 참조기, 오징어, 마른멸치 등 대중적인 6종 어종과 김, 키조개 등 제철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전국 84개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또한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84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이 기간 동안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더욱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강도형 장관, 수산물 가격 안정에 최선 다할 것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한기 수산물 공급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들이 부담 없이 우리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