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출범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출범

행정안전부는 2025년 4월 23일,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공식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TF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된 이후,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구성되었다.

범정부 TF는 행정안전부 차관을 단장으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금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주요 관계기관의 실장급 인사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지급 대상자 선정 기준, 지급 시기, 사용처, 신청 및 지급 방법 등 소비쿠폰과 관련된 세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첫 회의에서는 TF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각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조 사항을 점검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는 즉시 국민들이 신속하게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TF 출범은 정부가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국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소비쿠폰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는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