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 출범으로 속도낸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 출범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의 연내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의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확대 개편하여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을 출범시켰다. 이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부산 이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조치다.

추진기획단 구성과 역할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이 단장을 맡아 총괄하며,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 등 4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분과는 청사 확보, 제도적 지원, 예산 확보, 정보화 지원 등 이전 준비의 핵심 분야를 담당한다.

이전 준비와 직원 지원 대책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를 비롯해 이전에 따른 직원들의 주거, 교육, 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부산시와의 협력 강화

해양수산부는 부산시와 긴밀히 협력하는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구성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부산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