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중소기업 지원 혁신, 신청 간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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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중소기업 지원 혁신, 신청 간편해진다

중소기업 지원사업, AI 통합플랫폼으로 한눈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 곳에서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로써 중소기업들이 여러 사이트를 일일이 찾아다니는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서류 제출 절반 이상 줄이고 인증서도 한 번에 발급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이상 줄이고, 21종의 확인·인증서를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등 서류를 기관이 직접 확인하는 방식을 도입해 내년까지 연계율을 96%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AI가 맞춤형 지원사업 추천, 사업계획서 초안도 자동 생성

AI는 기업의 업종, 지역, 수혜 이력, 검색 기록 등을 분석해 최적의 지원사업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복잡한 공고문을 일일이 분석할 필요 없이 AI가 제안하는 사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가 10~20쪽 분량의 사업계획서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준다.

불법 브로커 차단과 공공기관 사칭 방지 강화

중기부는 불법 브로커의 대리 신청과 공공기관 사칭을 막기 위해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7개 산하기관에 부당개입 예방 및 신고 채널을 설치한다. AI를 활용해 브로커가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자동으로 식별하는 기능도 도입한다. 정부 사칭, 허위서류 제출, 보험상품 강매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제재 근거도 마련한다.

스타트업 지원 확대와 AI 기반 평가체계 도입

벤처캐피털이 투자한 스타트업에 정부가 매칭 지원하는 TIPS 방식을 확대하고, 현대자동차, LG, 구글 등 글로벌 대기업과 협력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또한 AI가 학습한 기술평가·특허 데이터를 활용한 'K-TOP 평가플랫폼'을 연구개발, 스마트공장 등 10개 사업의 기업 선정에 적용해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평가체계를 확립한다.

기술금융 원스톱 체계 구축으로 금융시장과 연계

중기부는 기술보증과 대출을 연계한 원스톱 기술금융 체계도 구축해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성숙 장관의 의지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공공 서비스 혁신이 절실하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불편함 없이 직관적이고 친숙한 시스템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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