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소형모듈원전 산업 적극 지원 중

기후부, 소형모듈원전 산업 적극 지원 중

최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소형모듈원전(SMR) 지정 안건이 제외되면서, SMR 주무부처인 기후부와 산업부가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후부는 이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후부는 국가첨단전략기술의 신규 지정과 관련해 수요조사가 있을 경우, 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관련 내용을 적극 검토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SMR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특히, 기후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하여 한국형 SMR(i-SMR) 표준설계인가 획득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총 3,99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으로, 국내 원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부터는 SMR 혁신제조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며,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2,695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이를 통해 기후부는 SMR 산업의 기술 자립과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후부의 이러한 노력은 소형모듈원전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