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온라인 식품 부당광고 집중 점검

연말 온라인 식품 부당광고 집중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연말까지 온라인에서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부당광고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과 SNS 등에서 의약품과 유사한 명칭이나 효능을 내세우는 식품 광고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혼란을 막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

온라인 광고 채널 전방위 점검

이번 특별 점검은 주요 온라인 광고 채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식약처는 부당광고가 적발된 제품에 대해 제조업체와 판매업체를 직접 조사하며, 필요 시 해당 식품을 수거해 위해 성분 함유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잘못된 정보를 접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한다.

법률 위반 시 엄정한 행정처분

점검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에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온라인 불법 광고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엄정 대응을 통해 소비자 피해 예방과 안전한 식품 유통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