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키시마호 명단 충격적인 발견!
우키시마호 사건 피해자 명부
1945년 광복 직후 재일 한국인을 부산으로 송환하려던 일본 해군 수송선 '우키시마호'가 폭발해 침몰하면서 다수의 생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최근 외교부는 일본 정부로부터 이 사건의 승선자 명부 일부를 입수했습니다. 80년 만에 밝혀진 사실은 충격적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랫동안 은폐했던 이 자료를 공개함으로써 진상 규명에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습니다. 외교부는 이를 통해 피해자와 유족들을 위한 추가적인 구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외교부와 일본 정부의 교섭
이번 승선자 명부 확보는 오랜 협상 끝에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일본 측은 내부 조사 후 총 75건의 자료 중 19건을 우선 외교부에 제공했습니다. 이 자료에는 희생자의 인적 사항 등 중요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희생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외교부는 해당 정보를 국내 법령에 따라 해당 권리자에게만 제공할 계획입니다. 외교부는 피해자 구제와 진상파악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 1945년, 우키시마호 침몰로 다수의 재일 한국인이 희생되었습니다.
- 일본 정부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는 총 75건 중 일부입니다.
- 외교부는 이를 통해 피해자와 유족을 구제할 계획입니다.
진상파악과 희생자 구제 노력
외교부는 입수한 자료를 통해 희생자 유족에 대한 위로금 지급 재심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전의 위로금 지급 요청은 자료 부재로 기각되었으나, 이번 자료는 그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승선자 명부에 의해 희생자의 정확한 숫자와 신원이 밝혀질 수 있습니다.
우키시마호의 침몰 경위
우키시마호는 1945년 8월 24일, 일본 마이즈루 앞바다에서 침몰하였습니다. 일본은 해저 기뢰에 의해 폭침했다고 발표했으나, 생존자와 유족들의 주장에 따르면 일본이 고의로 배를 폭파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일본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승선자 3700여명 중 한국인 희생자는 524명이나, 이는 승선 신청자 기준으로 정확하지 않습니다. 명부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승선자까지 합하면 수천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진상 규명이 필요합니다.
승선자 명부의 공개 배경
최근 일본 언론인의 정보공개 청구가 진행되면서, 일본 정부는 75건의 관련 자료 중 일부를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는 후생노동성 부대신 미야자키 마사히사의 국회 발언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승선 명부의 존재를 공개적으로 폭로한 것입니다. 이에 일본 정부도 더 이상 은폐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희생자 명부의 구성
자료 번호 | 내용 | 제공 경로 |
1 | 승선자 인적사항 | 주일 한국대사관 |
2 | 피해자 명부 | 주일 한국대사관 |
3 | 생존자 통계 | 주일 한국대사관 |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주로 승선자 명부와 희생자 명부, 피해 규명에 필요한 통계 정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자료들은 희생자의 정확한 숫자와 신원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해당 자료들은 향후 희생자 유족을 위한 위로금 지급 재심에도 활용될 것입니다.
일본 정부의 책임 문제
일본 정부는 그동안 승선자 명부가 배 침몰과 함께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자료 공개로 인해 그동안의 은폐와 책임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조명받게 되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자료 은폐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해야 합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이 사건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