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년간 고졸 일자리 300개 창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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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과 교육부, 고졸 인재 채용 확대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앞으로 3년간 고졸 인재를 위한 일자리 300개를 마련하기로 확정했다. 이 중 정규직 고졸 제한채용은 170명, 체험형 고졸 인턴은 130명으로 구성된다. 이는 교육부와 한전이 26일 직업계고 인재의 역량 강화와 취업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결과다.

교육부와 한전의 협력으로 맞춤형 직무교육과정 운영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부는 교육비용 지원과 시도교육청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한전의 인재 양성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한전이 참여하는 계약학과의 원격 수업 비중 확대를 통해 학사 운영의 원활함을 도모한다.

한전은 정규직 고졸 제한채용과 체험형 고졸 인턴 채용 규모 확대에 적극 나서며,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를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입사 후에는 대학 계약학과를 통해 학위 취득과 경력 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고졸 인재 채용 활성화 위한 다양한 지원책

교육부는 한전의 고졸 인재 채용을 돕기 위해 채용 홍보와 자료 제공에 힘쓰고, 한전 맞춤형 직무교육과정을 직업계고 현장실습 프로그램으로 공인한다. 한전은 지난해 9월 발표한 고졸 인재 종합지원 대책에서 3년간 200개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밝힌 바 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300개로 확대했다.

또한 한전은 에너지인재 취업지원교육을 운영하며, 상위 50% 우수 수료자에게 정규직 채용 필기전형에서 총점의 3~5%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전 대표의 고졸 인재 채용 의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기업의 고졸 인재 채용 수요에 부응할 맞춤형 교육과정 활성화와 현장실습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대표이사는 "학력 중심 사회에서 선취업 후진학으로 인식 전환을 위해 고졸 인재 채용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전, 3년간 고졸 일자리 300개 창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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