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우디 수출지원단 파견해 해외건설 수주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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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우디 수출지원단 파견해 해외건설 수주 총력

국토부, 사우디 해외건설 수주 지원단 파견

정부가 국내 기업의 해외건설 최대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주택건설과 도시개발, 고속철도 등 다양한 사업 수주를 적극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19일까지 김윤덕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을 사우디에 파견해 현지에서 수주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사우디,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 1위 국가

사우디는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 1위 국가로, 탈석유 시대를 대비해 산업 다각화와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30 월드 엑스포와 2034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있어 도시개발과 인프라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Cityscape Global 2025 참석 계기 수주 지원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은 사우디 지방자치주택부가 초청한 세계 최대 부동산 전시회인 'Cityscape Global 2025'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 행사에서 우리 수주지원단은 사우디의 도시개발 프로젝트와 주거 정책을 소개하며 수주 활동을 전개한다.

김윤덕 장관, 사우디 주택 공급 및 도시개발 협력 논의

김윤덕 장관은 행사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한국의 주택 공급, 국토 균형발전, 디지털 인프라 혁신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고 주거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개막식 후에는 사우디 지방자치주택부 장관과 만나 주택 공급 확대 협력과 알 푸르산 신도시 주택사업 수주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알 푸르산 신도시, 5만 가구 건설 대규모 사업

알 푸르산 신도시는 리야드 동북부 35km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35㎢에 5만 가구 건설이 계획돼 있다. 사업비는 약 200억 달러로 추산되며, 사우디는 2030년까지 주택보급률 70% 달성을 목표로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 건설 기술과 디지털 트윈 협업으로 진출 확대

우리 기업들은 스마트 건설 기술과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우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진출을 확대하고자 한다.

리야드 고속철도 및 메트로 협력 논의

수주지원단은 리야드 도시개발과 교통 인프라를 총괄하는 리야드시 왕립위원회 CEO와 만나 리야드와 키디야를 잇는 고속철도 및 메트로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리야드 메트로 사업에서 입증된 한국의 기술력과 GTX 등 친환경 첨단 교통망 구축 경험을 공유하며 수주 지원에 나선다.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및 고속철도 수주 지원

18일에는 사우디 교통물류부 장관과 만나 철도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협력과 고속철도 수주 지원 방안을 협의한다. 국토부는 2023년 5월 체결한 미래 모빌리티 및 교통물류 분야 협력 MOU를 바탕으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하라마인 고속철도 차량 공급사업 수주 적극 지원

사우디 메디나와 메카를 잇는 하라마인 고속철도(연장 450㎞) 차량 공급사업 수주도 적극 지원해 중동 지역 고속철도 차량 진출을 도모한다.

김윤덕 장관, 첨단 기술과 근면한 인력으로 수주 기대

김윤덕 장관은 "사우디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자동화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우리 기술을 선보일 좋은 기회이며, 성실하고 근면한 우리 근로자에 대한 호감도 높아 수주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사우디의 변화와 혁신에 맞춰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삶의 질과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도시 건설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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