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신기록, 취업자수 대폭 증가!
2023년 5월 고용동향 분석
지난달 15~64세 고용율이 사상 최초로 70%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 경제활동참가율은 65.4%로 5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통계청 발표는 고용 상황의 세부적인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연령대별, 산업별, 직업별로 다양한 변화가 나타났으며, 청년층과 60세 이상 고용 현황 등에서 두드러진 차이를 보였습니다.
15~64세 고용률 70% 돌파
최초의 70%라는 기록적인 고용률은 그 자체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5~64세 고용률이 70.0%를 기록한 것은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한 결과입니다. 이는 우리 경제의 회복세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15세 이상 고용률 63.5%로 전년과 동일
- 경제활동참가율 65.4%로 0.1%p 상승
- 15~64세 고용률 70.0%로 0.1%p 상승
- 청년층 고용률 46.9%로 0.7%p 하락
- 청년층 실업률 6.7%로 0.9%p 증가
산업별, 연령별 취업자 변화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6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며 지난달에도 3만 8000명 증가했습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과 건설업은 각각 7만 3000명, 4만 7000명씩 감소했습니다. 총 8만 명의 취업자가 1년 전보다 더 늘었습니다.
취업자 및 실업자의 증감
연령층 | 취업자 증감 | 실업자 증감 |
15~29세 | -17만 3000명 | 증가 |
30대 | 7만 4000명 | 증가 |
60세 이상 | 26만 5000명 | 증가 |
60세 이상의 취업자 수는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청년층 취업자는 상대적으로 감소했습니다. 또한, 전체 연령층에서 실업자는 증가했습니다.
경제활동인구와 비경제활동인구
15세 이상 인구는 4554만 3000명으로 16만 4000명 증가했습니다. 경제활동인구는 2979만 9000명으로 17만 6000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경제활동참가율이 65.4%로 0.1%p 상승한 결과를 반영합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만 2000명 감소하면서, 육아 및 학업에 대한 참여가 늘었습니다.
직업별 및 취업시간대별 고용 실태
직업별로 보면, 단순노무종사자와 서비스종사자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한 반면, 판매종사자 및 기능원에서는 감소했습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506만 6000명으로 증가했지만,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347만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5.4시간으로 4.2시간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근로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실업률과 비경제활동인구 변화
실업률은 3.0%로 0.3%p 상승했으며, 실업자 수는 9만 7000명 증가했습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실업자가 증가했으며, 특히 20대와 60세 이상에서 두드러졌습니다. 교육정도별로는 고졸 실업자가 가장 많은 증가를 보였습니다. 한편, 비경제활동인구는 1574만 4000명으로 감소하였고, 구직단념자는 36만 4000명으로 3만 명 증가했습니다.
종합적으로 이번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전반적인 경제 회복세 속에서 특정 연령층과 산업에 따라 상이한 변화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고용 정책을 수립하고 보완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문의는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 인력정책과(044-215-8530) 또는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 미래고용분석과(044-202-7260)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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