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가격 안정 위한 해수부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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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어획량 증가에도 가격 안정 유지
최근 고등어 어획량이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고등어 가격이 30% 이상 상승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냉동 고등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냉동 고등어 가격은 하락세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고등어 유통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냉동 고등어 가격은 8월 19일 기준 마리당 3,981원으로, 전년 대비 3.9%, 평년 대비 7.4%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는 정부가 7~8월에 할당 관세 물량 2,000톤을 유통 개시하고, 2025년 누적 1,500톤의 비축 물량을 방출했으며, 수산물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중대형 고등어 생산 감소가 가격 상승 원인
다만, 언론에서 보도된 냉장 및 염장 고등어 가격 상승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대형 고등어 생산이 감소한 데 따른 현상입니다. 실제로 8월 14일 기준 고등어 누적 생산량은 평년 44,930톤, 2024년 55,997톤에서 2025년 83,774톤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중대형 고등어 누적 생산량은 평년 7,581톤, 2024년 8,895톤에서 2025년 2,806톤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수부, 추석 맞이 수급 및 가격 안정 총력
해양수산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등어 할당관세, 비축수산물 방출, 수산대전 할인행사 등을 통해 수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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