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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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근로자도 1000원에 아침밥 먹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10월부터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존 프로그램의 호응을 바탕으로 지원 대상을 산업단지 근로자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17곳 산업단지 우선 선정해 시범사업 진행
농식품부는 오는 17일까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전국 산업단지 중 최대 17곳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산단 내 입주기업 협의체 또는 개별 기업이 서류를 작성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 중심 지원, 공동식당 우선
지원 대상 선정 시 영세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하며, 개별 기업보다는 공동식당을 운영하는 입주기업 협의체를 우선 지원한다. 기존에 조식을 제공하지 않던 기업은 평가에서 우대받는다. 산업단지별 여건에 맞춰 구내식당뿐 아니라 주문배달, 케이터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침밥을 제공할 수 있다.
정부 2000원 지원, 근로자 부담 1000원
선정된 기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아침밥 비용 일부를 지원받는다. 조식 단가 중 정부가 2000원을 지원하고, 근로자는 1000원만 부담한다. 나머지 비용은 지방비와 기업 자부담으로 충당한다.
아침밥 문화 확산과 쌀 소비 활성화 기대
농식품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지원 기준 등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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