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항로 세계 첫 녹색 항해, 탄소배출 제로!
부산항과 울산항의 녹색해운항로
우리나라 부산항과 울산항에서 태평양을 건너 미국 시애틀과 타코마항으로 이어지는 '녹색해운항로'가 2027년부터 개설될 예정입니다. 이 항로는 무탄소 연료와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해상운송을 통해 탄소배출이 없는 항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획이 시행되면 세계 최초의 탄소배출 없는 해운항로가 될 것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이 계획을 지난 2일 제29회 국무회의에서 보고하였습니다. 녹색해운항로의 시행은 자동차 3만 2000여 대의 연간 탄소배출량에 해당하는 탄소를 저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또한 호주, 싱가포르, 덴마크 등 주요 해운국과의 녹색해운항로 확대 및 연계를 통해 친환경 연료 공급 실증과 제도를 통해 녹색해운항로 구축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녹색해운항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 해운 및 조선 산업을 주도하려는 국가의 주요 핵심 정책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 세계 주요 거점 항만을 중심으로 총 44개의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력을 발표하고 있으며, 해운 및 항만 탈탄소화 선도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개최한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APEC)에서도 친환경 해운 솔루션을 바탕으로 지구 각지의 녹색항로를 연결하는 데 기여할 것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체계적인 세부 추진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한-미 중앙정부 간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태평양 횡단 녹색해운항로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부산·울산항과 미국 시애틀·타코마 항 간 항로를 예비 녹색해운항로로 선정하였습니다. 올해에는 이 항로들에 대한 기술적, 제도적, 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통해 세부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녹색해운항로의 의미와 중요성
녹색해운항로는 무탄소 연료와 친환경 기술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최신 기술이 접목된 항로입니다. 이에 따라 국제적인 탄소 규제를 준수하며 해운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방안입니다. 이미 전 세계 주요 항만들은 다양한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에 동참하게 되면 대외적인 이미지 개선과 동시에 경제적 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 무탄소 연료 사용
- 친환경 기술 도입
- 탄소배출 제로 목표
- 국제 규제 준수
- 경제적 이익 창출
정부의 전략과 계획
우리 정부는 녹색해운항로 추진을 위해 여러 전략과 계획을 세웠습니다. 먼저 한-미 중앙정부 간 협력을 통해 태평양 횡단 녹색해운항로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또한, 주요 해운국인 호주, 싱가포르, 덴마크와 연계하여 녹색해운항로 확대를 추진할 것입니다.
한-미 간 녹색해운항로가 본격 운영되면 연간 자동차 3만 2000여 대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예상됩니다. 호주와는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시장 공급망을 구축하고, 싱가포르와는 메가 녹색해운항로를 구축하며, 덴마크와는 친환경 선박 기술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친환경 연료공급 실증 및 제도 마련을 통해 녹색해운항로 구축의 기반을 다지는 단계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그린 메탄올, 그린 암모니아 등의 친환경 연료 공급과 실증을 추진하며, 안정적인 공급망 조성을 위한 표준화된 절차와 안전 지침을 마련할 것입니다.
국내외 협력과 기술 공유
우리나라는 국제해사기구(IMO)와 연계하여 주요 개도국 및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탈탄소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 중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형 녹색해운항로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한 기술지원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탈탄소화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G20 정상회의와 APEC 회의에서 녹색해운항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같은 국제적 협력과 기술 공유는 향후 우리나라 해운·조선 산업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2050년 국제해운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고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탄소배출량 저감 | 친환경 연료 사용 | 국제 협력 강화 |
경제적 이익 | 기술 혁신 | Global 리더십 확보 |
표준화된 절차 | 안전 지침 마련 | 공동 연구 |
지속 가능한 성장 | 탈탄소화 교육 | 혁신적 솔루션 |
정부의 자세한 정책
정부는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미 녹색해운항로 추진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비롯하여 친환경 연료공급 기술 연구 개발사업을 통해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호주와 싱가포르, 덴마크 등과의 협력을 통해 주요 국가 간 녹색항로를 연결하고자 합니다.
친환경 연료 공급망 조성을 위해 그린 메탄올, 그린 암모니아 등의 연료 공급 실증 및 연구 개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해운·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녹색해운항로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탈탄소화를 선도할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의 목표와 기대
해양수산부는 녹색해운항로를 통해 범지구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이행수단을 제공하고, 글로벌 해운시장 재편의 열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녹색해운항로는 2050년 국제해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내외 해운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해운·조선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자 합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문의: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 해사산업기술과(044-200-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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