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증가 고용률 최대 건설업 침체
2024년 7월 고용동향 총정리
통계청은 '2024년 7월 고용동향'을 발표하며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7만 2000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41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로, 전체 고용률과 15~64세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청년 취업자 수는 21개월 연속 감소하고, 건설업 취업자 수는 2013년 7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전반적인 고용동향
지난 7월, 취업자 수는 2885만 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만 2000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증가폭이 확대된 것입니다. 이번 취업자 수 증가로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보건복지, 정보통신, 운수창고 업종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반면에 청년층과 건설업의 경우, 계속해서 취업자 감소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정부는 고용지표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평가하지만, 특정 업종의 감소세는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취업자 수는 41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청년층과 특정 업종에서는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취업자 수 17만 2000명 증가
- 보건복지, 정보통신, 운수창고 중심으로 증가
- 청년 취업자 21개월 연속 감소
- 건설업 취업자 11년 만에 최대 감소폭
- 전체 고용률 역대 최고치 기록
연령별 고용동향
연령대 | 취업자 수 증가 | 비고 |
60세 이상 | 25만 8000명 | 고령층 일자리 증가 |
30대 | 9만 1000명 | 소폭 증가 |
50대 | 2만 명 | 소폭 증가 |
20대 | -12만 7000명 | 대폭 감소 |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5만 8000명이 증가했습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 32만 8000명, 70세 이상 14만 3000명, 75세 이상 7만 5000명이 늘었습니다. 반면,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12만 7000명, 9만 1000명 감소했습니다. 특히 청년 취업자 수는 2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고용시장에서 청년층이 겪는 어려움이 여전함을 시사합니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현상을 주목하며 고령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청년 취업 위기
청년 취업자가 21개월 연속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청년층이 직면한 심각한 고용 문제를 보여줍니다. 20대 취업자는 12만 7000명 감소, 40대는 9만 1000명 감소하여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청년층 고용률은 46.5%로 전년보다 0.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청년층의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합니다.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특히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정책들이 더 강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업종별 고용동향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는 8개월 만에 감소 전환하여 1만 1000명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40대 이하에서 주로 감소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업은 1년 전보다 8만 1000명 감소하며 2013년 7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11만 7000명, 정보통신업에서 8만 2000명, 운수 및 창고업에서 6만 5000명 증가했습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에서는 6만 4000명 감소하였습니다. 제조업은 식료품, 자동차, IT 경우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의복, 악세사리 제조업에서 감소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종사자 지위별 고용변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9만 6000명, 임시근로자는 22만 7000명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일용근로자는 7만 1000명 감소하였습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서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4만 8000명 증가한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1만 명 감소했습니다. 무급가족 종사자 역시 1만 9000명 줄었습니다. 이는 경제 상황의 변화에 따라 자영업자의 고용 형태가 변동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특히,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과 정부 대책
정부는 건설업 일자리 지원 방안과 하반기 청년 취업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과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TF 회의를 열고, "청년, 건설업 등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부문별 고용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취업난을 겪는 계층을 위해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층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고용전망과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중요합니다.
이번 '2024년 7월 고용동향' 발표는 전체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청년 취업과 특정 업종의 감소세가 여전함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고용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며 실질적인 대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