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우유 혼입사태 영업정지 1개월 초읽기!

Last Updated : 2024-12-17

제품 회수 사고 세부 사항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 일부 제품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작업자 실수로 세척수가 제품에 혼입되었다는 점에서 주요한 문제로 부각되었습니다. 이 사고는 2024년 9월 19일 제조된 제품으로, 소비기한은 2025년 2월 16일까지로 설정된 제품군이었습니다. 사고의 근본 원인은 멸균기 밸브가 잘못 조작되어 세척수가 제품 충전라인에 유입된 것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1초당 약 50개의 우유 제품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식약처의 조사와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이번 사고 발생 직후 광주공장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문제 제품을 수거 및 검사하였습니다. 식약처의 주요 조사 내용은 업장에서의 해썹(HACCP) 인증 불시 평가와 제품 수거 검사였습니다. 조사 결과, 문제는 작업자의 실수로 인한 멸균기 밸브의 일시적인 개방으로 확인되었고,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식약처는 권고하였습니다.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회수된 모든 제품은 검사 후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식약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으로 광주공장에 행정 처분을 권고했습니다.
회수된 제품은 다른 소비자에게도 안전성이 검증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썹 인증과 안전 관리

해썹(HACCP) 인증은 식품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필수적인 국제 표준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해썹 인증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었으며, 작업 실수로 인한 문제 발생을 막기 위한 더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었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썹 시스템의 검증 관리 미흡에 대해 엄격한 시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기업은 이런 인증 과정을 통해 소비자 안전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매일유업의 조치와 사과

매일유업은 사고 발생 이후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회수 절차에 착수하였습니다. 김선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생산 과정의 어려움과 향후 개선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매일유업은 약 1만5000개 이상의 제품을 회수하면서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