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건강정보… 식품알레르기 철저 관리법
식품알레르기란 무엇인가
식품알레르기는 특정 음식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에 대해 면역 체계가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두드러기, 부종, 가려움, 복통, 구토, 설사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라는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품알레르기의 원인과 증상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 식품으로는 우유, 달걀, 밀, 견과류, 해산물 등이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알류,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잣, 호두, 게, 새우, 오징어, 고등어, 조개류, 복숭아, 토마토,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아황산류 등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증상은 피부의 두드러기, 가려움, 부종뿐 아니라 복통, 구토, 설사, 호흡 곤란, 어지러움 등 다양하게 나타나며, 특히 아나필락시스는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수적입니다.
진단과 관리 방법
식품알레르기는 섭취 후 증상 발현으로 의심할 수 있으며, 식품유발검사, 혈액검사, 피부 반응 검사 등을 통해 정확히 진단합니다. 관리의 핵심은 원인 식품을 철저히 피하는 것입니다. 가공식품이나 외식 시에는 식품 표시를 꼼꼼히 확인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푸드QR' 서비스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응급상황 대처법
아나필락시스 발생 시에는 원인 제거, 환자 안정, 119 신고, 에피네프린 자가주사 사용, 다리 올리기, 산소 공급, 신속한 병원 이송이 중요합니다. 2차 반응 가능성도 있으므로 응급처치 후에도 최소 6~12시간 관찰이 필요합니다.
예방과 생활 수칙
- 원인 식품과 교차반응 식품을 확인하고 피하기
- 조리기구 공유 시 주의
- 원인 식품 접촉 및 흡입 주의
- 응급약 소지 및 사용법 숙지
- 정기적인 진료와 상담으로 상태 확인
식품알레르기가 있더라도 원인 식품을 정확히 파악하고, 식품 표시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안전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나필락시스 같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빠른 대처법을 익히고, 에피네프린 주사기를 준비하는 것이 건강한 식생활의 첫걸음입니다.
작은 실천이 알레르기 걱정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만드는 길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