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서비스 좋은 ‘우리동네 가게’ 어디? - 행정안전부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되었던 지역 경제가 되살아나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물가 상승으로 서민 생활이 어려운 상황에서 민생 안정을 위한 전국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국비를 포함한 총 5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분기 공공요금 상승과 외식 물가가 오르는 등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도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그동안 지자체 조례 등으로 자체적으로 지원했던 착한가격업소 혜택에 더해 올해는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15억원의 국비 지원을 최초로 추진한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행안부와 지자체가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 안정 유도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온 제도다.
이에 부담이 적은 가격과 청결,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대상으로 가격·위생청결도·종사자 친절도·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
이렇게 선정된 곳은 5월 현재 전국 6366개 업소로, 한식·일식·중식·양식 등 외식업체와 함께 세탁, 이·미용, 목욕, 숙박 등 다양한 서비스업까지 ‘착한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표찰이나 부착된 스티커로 확인할 수 있는데, 정부는 업소의 경영 유지를 위해 기획재정부의 물가안정관리 정부 포상 시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우선 고려하고 있다.
또한 각 지자체별로 쓰레기 봉투 무상 제공과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의 세제 혜택 제공과 주방세제와 고무장갑 등 각종 필요한 물품을 지급하고, 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연 2회 정비를 통해 현황을 점검하고, 착한가격업소 누리집과 기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국의 착한가격업소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 착한가격업소 지원이 없던 24개 자치단체를 포함해 전국에 있는 모든 착한가격업소에 비용을 지원하는데, 지원비용은 연간 한 곳당 평균 45만원에서 85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지자체에서도 경기 불황과 고물가에도 낮은 가격을 유지해 물가안정에 동참해 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금리 우대와 난방비 지급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덕분에 착한가격업소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의 발걸음을 이끌며 매출증대로 서민경제 살리기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윈-윈(Win-Win)’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착한 가격업소에 대한 정보는 행안부 착한 가격업소 누리집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누리집에서는 업종을 세분화해 한식 일반, 한정식, 면류, 육류, 찌개류 등 다양한 형태로 검색할 수 있고 주요품목, 가격, 연락처와 주소 등의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상세보기를 누르면 업소 이미지와 함께 가게의 특징을 담은 메모까지 볼 수 으며 배달과 주차가 가능한지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영업자가 직접 신청을 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단체 등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 직접 신청 및 추천을 받은 업소는 시장·군수·구청장의 현지실사·평가 및 심사를 거친 후 결정된다.
☞ 착한가격업소 지역별 검색 https://goodprice.go.kr/search/goodstore.do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