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옹벽붕괴, 국토부 사고조사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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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오산 옹벽붕괴 사고 원인 규명 본격 착수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 규명과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조위는 제4기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단 소속 전문가 중에서 토질, 설계·시공, 보강토 공법 등 옹벽 붕괴와 직결된 분야별 전문가 12명 내외로 구성됩니다. 이들은 사고 현장과 관련 서류를 면밀히 조사하며, 사고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할 예정입니다.
사조위는 오는 21일부터 약 2개월간 활동을 시작하며, 필요에 따라 운영 기간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지원하고, 사조위 사무국을 맡은 국토안전관리원이 간사 역할을 수행해 조사 업무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조위는 현장 조사와 설계도서 검토, 관계자 청문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번 조사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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